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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 속 심리학

스마트폰 중독은 도파민 때문이다?

by Allen9900 2022. 12. 18.

스마트폰에 중독되는 심리적 이유

스마트폰을 쓰는 이유? 

스마트폰은 언제 쓸까? 우리는 스마트폰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꼭 스마트폰이 있어야 살 수 있다고 느낍니다. 나갈 때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하고 혹여 밖에서 스마트폰이 꺼지면 매우 초조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우리는 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일까? 당연히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에 사용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왜 기분이 좋아질까?라는 물음이 생겨 책을 찾아보던 중에 도파민이 생성되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사람이 기분이 좋아지면 뇌에서 도파민이 생성됩니다. 예를 들어, 사랑에 빠지거나, 친구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하거나, 맛있는 것을 먹을 때 도파민이 생성되어 기분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도파민 때문에 스마트폰을 쓰는 것일까?

도파민 때문에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도파민의 특성 때문에 사람은 잘못된 길을 선택하기도 합니다. 도파민은 확실한 것보다 불확실한 것에서 결과를 성취했을 때 더 많이 생성됩니다. 모바일 게임에서 소위 '가챠'라고 불리는 랜덤 박스 같은 것에서 아이템을 얻는 행위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것이 사람이 도박에 빠지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말도 안 되게 낮은 확률이지만 앞에 놓인 일확천금의 기회 앞에 도파민이 생성되어 판단이 흐려지는 것입니다. 이 것이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이유가 되기도 합니다. 카카오톡이나 인스타그램, 유튜브 쇼츠 같은 것을 할 때 도파민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카카오톡 알림이 오면 즐거운 상상을 하게 됩니다. 친구들, 좋은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유튜브 쇼츠를 보며 재밌는 것을 찾을 수도 있고, 인스타그램 좋아요가 늘어났을까 하는 호기심에 계속 인스타그램을 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위를 할 때 도파민이 나오고 우리는 즐겁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을 통해 너무 쉽게 만들어진 도파민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듭니다. 공부나 운동을 열심히 하고 느끼는 성취감이나 연애를 성공했을 때 느끼는 것을 노력 없이 만들어 버리는 것에 너무 젖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고 싶은 말: 오히려 스마트폰을 적극적으로 사용해보자

무조건 스마트폰을 안 보는 것이 인생에 도움이 될까? 물론 우리는 SNS를 하며 남들과 나를 비교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하고,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속기도 합니다. 하지만 좀 더 적극적으로 잘 활용한다면 스마트폰은 정말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SNS를 소위 눈팅만 하는 사람들보다 적극적으로 좋아요를 누르고 참여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행복도와 자신감이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친구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SNS를 활용을 하고, 삶에 필요한 정보들을 찾으려 유튜브 영상을 보고 능동적으로 활용한다면 스마트폰에 노예가 되는 것이 아니라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무기력하게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지금부터 나 자신을 위해 수면 전에는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고, 남들에게 과시용이 아닌 나를 위해 썼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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