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이 쌓이는 만성피로 증후군 증상과 진단 치료방법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이란?

만성 피로 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은 특별한 원인을 알 수 없는 피로가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인 피로는 충분한 수면과 휴식으로 회복될 수 있지만 만성 피로 증후군은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습니다. 만성 피로를 겪고 있다는 환자 중에 5% 내외 정도가 만성 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원인과 증상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만성 피로 증후군 증상 및 진단

만성 피로 증후군은 6개월 이상 지속적,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만성 피로 증후군 판정을 받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다른 질환에 의해 발생된 것이 아니라면 만성 피로 증후군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증상들이 나타나 병원에서 진찰을 받아도 특별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거나 피로 증상 때문에 학업이나 직장에서 업무 능력이 크게 떨어지는 경우 꼭 의심을 해보고 전문의와 상담을 해봐야 합니다. 

• 인후통, 어지러움이나 이전 과는 다른 두통
• 근육통
• 다발성 관절통
• 아침에 일어나기 어렵고 자꾸 눕고만 싶고 몸에 힘이 없음
• 운동 후 심한 피로감을 느낌
•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짐
• 평소와 같은 활동을 했음에도 다음 날 피로감을 많이 느낌

이러한 증상들 중 4가지 이상을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만성 피로 증후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는 만성 피로를 유발할 수 있는 다른 질환들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필요한 검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본혈액검사
• 염증 수치 검사
• 소변검사
• 혈당, 각종 전해질, 간 기능 등의 일반화학 검사
• 갑상선 기능 검사
• 류마티스 질환을 위한 검사
• 정신과적 질환을 진단하기 위한 검사

 

만성 피로 증후군 치료 방법

만성 피로 증후군에 특별한 치료 방법은 아직 없습니다. 만성 피로 증상을 없애는 데 목적을 두어 자연히 증상을 호전시키는 것이 치료의 전략입니다. 운동을 습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근육통, 인두통을 줄이는 약을 처방한다던지, 불면증을 없애기 위한 치료, 면역력 기능 강화를 위한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이 동원됩니다.

 

1. 인지 행동 치료

만성 피로 증후군의 원인에 대해 설명하고 치료 동기를 부여, 어떠한 것이 피로를 유발하고 있는지 자세히 설명하여 환자가 인지하도록 합니다. 그다음 피로 유발 상황을 변화를 유도하고 육체 활동을 증가시켜 재활을 돕습니다. 일상생활을 정상화하기 위한 휴식, 수면, 개인적인 활등을 단계적으로 변화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2. 항우울제 처방

항우울제는 만성 피로 증후군 환자의 증상을 완하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불면증과 만성 피로에서 오는 우울감을 호전시키는 데 목적을 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