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스러운 고소공포증 천천히 조금씩 극복해 보자
고소공포증이란?
고소공포증이란 높이에 대한 공포심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어떠한 안전한 장소라도 높은 곳에서는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사람의 생존본능에 의해 아이부터 높은 곳에 올라가면 공포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고소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면 망상에 시달리고 심하면 발작 증세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소공포증을 앓고 있더라도 고층 아파트나, 완전히 폐쇄된 엘리베이터와 같이 밖과 차단된 장소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육교나 사다리 위, 베란다, 옥상 난간, 그리고 비행기 탑승 같이 시각적, 정신적으로 외부에 노출되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망상을 하게 되고 심하게는 발작을 일으키게 됩니다. 고소공포증을 앓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극복하기 힘든 질환으로 꼽히는 만큼 어떠한 증상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치료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고소공포증 증상
고지대로 올라가면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은 높은 장소에서 벗어나면 완화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고소공포증 증상 |
1. 몸이 떨린다 |
2. 식은땀을 흘린다 |
3. 숨이 매우 거칠어진다 |
4. 어지러움을 느낀다 |
5. 떨어지거나 최악의 상황을 생각하는 망상에 시달린다 |
6. 불안증세나 심하면 발작을 일으킨다 |
이런 증상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다음은 치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고소공포증 치료 및 극복방법
1. 행동치료
행동치료는 말 그대로 높은 곳에 올라가는 행동을 하면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행동치료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로, 천천히 단계를 나누어 작은 언덕부터 올라가며 천천히 극복해 나가는 노출요법입니다. 두 번째로, 단계를 나누지 않고 최대한의 자극을 한 번에 노출시켜 공포반응이 없어질 때까지 계속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가상현실을 이용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가상 현실을 이용하거나 최면을 주로 사용합니다.
2. 인지치료
높은 빌딩에 서있거나, 한 면이 유리로 된 엘리베이터를 탈 경우 과도한 공포를 느끼는 것을 완화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너무 과도한 상상력과 망상에 시달리는 것을 스스로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이성적으로 생각할 수 있을 때까지 천천히 인지하는 방법을 배우며 치료받는 방법입니다.
3. 약물치료
약물치료를 할 때는 고소공포증 자체를 치료하는 것보다 다른 동반될 수 있는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불안증세가 너무 심하거나 발작증세가 있을 경우 항불안제를 사용합니다.
4. 호흡 가다듬기
높은 곳에 올라가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숨이 거칠어지면서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눈을 감고 심호흡을 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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