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활발한 활동 시간인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이유?
주간 졸림증(daytime hypersomnolence)이란?
주간 졸림증(daytime hypersomnolence)이란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낮에 졸음이 쏟아져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순히 잠이 부족하여 주간에 졸린 정도가 아니라 잠이 쏟아지는 느낌을 받고 일상적인 학업이나 직장 생활에서도 꾸벅꾸벅 졸게 되거나, 잠에 빠지게 됩니다.
주간 졸림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밤에 수면의 양 자체가 적은 경우입니다. 성인의 정상적인 하루 평균 수면의 시간은 7-8시간 이상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성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5-6시간 밖에 되지 않아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8시간 이상 수면을 하더라도 수면의 질이 불량할 경우 중간에 자주 깨거나 주간 졸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을 방해하는 이유는 코를 심하게 골거나, 호흡을 하지 않는 수면 무호흡증, 수면 중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움직이는 야간 간대성 근육경련증 등이 있습니다.
주간 졸림증 자가진단표
다음은 대한수면연구학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간 졸림증 자가진단표 입니다. 10점 이상인 경우 주간 졸림증을 의심해보고 전문의에 상담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간 졸림증 예방 방법
예방 방법으로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규칙적인 수면 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지만 현실을 살다보면 지키기 정말 어려운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나 자신을 위해 조금씩 노력이 필요합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살펴봤던 도파민을 발생시키는 스마트폰 사용을 잠에 들기 전에는 사용을 자제하여 수면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코골이가 심하면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고, 수면 무호흡증이 나타나면 지속적 양압 환기 치료 같은 전문의에 도움을 받아 수면의 질을 향상해야 합니다. 혹은 너무 긴 시간이 아닌 30분 정도 즉 렘수면에 빠지지 않을 정도에 시간만 낮에 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왜 이렇게 피곤하지?','요즘 몸이 안 좋은가?'라고 생각이 될 때는 자신을 위해 원인을 찾고 필요하면 꼭 전문의에 도움을 받아 수면의 질을 높여 나를 돌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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