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증상 (범불안장애, 사회불안장애,특정공포증,선택적 함구증)

범불안장애란?

범불안장애란 사소하고 일상적인 일에 대한 과도하고 통제하기 힘든 비합리적 걱정이 장기간 지속되며, 이를 통제하기 어렵고 불면증과 극도의 긴장감을 끊임없이 느끼는 질환입니다. 다시 말해, 일상적인 일들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을 하여 대인 관계 유지가 어렵고 학업이나 직장에까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과도한 걱정으로 인해 초조함을 느끼고 안절부절못하는 것이 느껴지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쉽게 짜증을 냅니다. 사람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피로함과 두통, 근육통이 지속적으로 생기게 됩니다.

사회불안장애란?

범불안장애가 걱정이 극도로 심해지는 것이라면 사회불안장애는 두려움이 커져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자신을 끊임없이 관찰한다고 느껴지거나, 사람과 마주치는 것을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사회불안장애는 다른 심리적 질환과 함께 발생되고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거나 주목을 받을 경우 현저한 공포와 불안을 경험하여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 회피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정공포증이란?

특정공포증은 살면서 두려움의 대상이나 현상을 접할 때 나오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 놓일 때 울면서 주저앉거나 의식을 잃는 등 행동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공황발작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고소공포증(높은 곳), 동물공포증(곤충 포함), 폐쇄공포증(엘리베이터나 협소한 곳),시험공포증,바늘공포증 등 과 같은 흔히 말하는 공포증으로 나뉘며 여성이 남성에 비해 발병 빈도가 2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인지행동치료가 시행되는데 무서워하는 공포 상황을 단계적으로 천천히 보여주며 이를 극복하도록 격려해 줍니다. 자신이 공포를 느끼는 상황에 노출되어도 안전하다는 것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호흡조절 방법을 알려주어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되었을 때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택적 함구증이란?

선택적 함구증이란 말 그대로 상황에 따라 아예 말을 하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부모, 형제와 같은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과는 대화를 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낯선 사람 혹은 낯선 상황에서 입을 다물고 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