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음증이란? 정확한 뜻과 치료방법 알아보고 범죄 예방까지

관음증의 정의와 원인 그리고 치료방법 알아보기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관음증이란?

관음증이란 옷을 벗고 있거나 성행위를 하는 사람을 몰래 엿보는 것으로 반복적으로 성적 흥분을 느끼는 것을 말합니다. 즉, 관음증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성적 사생활을 몰래, 지속적으로 관찰함으로써 흥분과 만족감을 느끼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킵니다. 불법 촬영(몰카범죄), 주거침입 등 이미 많은 범죄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 꼭 주변 사람들의 관심을 바탕으로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관음증의 원인은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어린 시절 성적인 학대나 트라우마, 성 기능장애 혹은 성적으로 무시당한 경험이 정신질환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환자는 남을 몰래 관찰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요하기 때문에 해야 할 일을 하지 못하고 잘못된 욕구와 환상 때문에 괴로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엄연히 범죄행위 이므로 치료와 함께 필요에 따라서 처벌이 함께 이루어져야 합니다.

관음증 치료 방법

관음증 환자는 인지행동치료, 그룹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할 수 있습니다. 인지행동치료를 통해 관음증이 발생한 원인을 찾고, 남을 몰래 엿보는 행동이 자신에게 왜 성적인 흥분을 가져다주는지 파악하고 통제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약물치료는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를 포함한 항우울제를 처방받아 복용합니다. 만약 효과가 없을 경우 성적 욕구를 변화시키고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낮추는 약물을 환자 동의서를 받고 처방합니다.

관음증은 진단과 치료가 매우 어려운 정신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관음증은 엄연한 범죄행위이며, 혼자서는 극복할 수 없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꼭 전문의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정말 필요한 질환입니다.